시장과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는다..왜?
역곡상상시장이 알려요/보도자료 2012. 4. 15. 19:15 |시장과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는다..왜?
물건을 파는 시장과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는다.
경기도는 2012년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특화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부천원종종합시장, 수원 조원시장, 오산 중앙시장 등 3개 시장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4개 시장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학의 사업제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대상을 결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8년 경기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한 특화육성사업은 전통시장과 지역의 대학 간 자매결연을 통해 시장의 특화요소를 발굴하고 대학의 컨설팅 제공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장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청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한 시장의 현장점검과 관련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 사업신청 시 시장•대학•시•군의 사업제안서 공동 작성 ▲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프트웨어적 특화요소 위주의 지원을 위해 시설비를 전체 사업비의 30% 이내로 제한 ▲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선정 ▲ 컨설팅비에 대학생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해 사업 내실화 도모 ▲ 시장-대학-도-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 관리체계를 구축 등 5가지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부천 원종종합시장은 부천대학교와 협력해 소상인교육, 동아리 소통, 주부고객위원회, 어린이 교육, 저소득층 지원 등 대학-시장 협력, 지역사회 참여, 상인 역량 강화,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수원조원시장은 경기대학교와 손잡고 대추나무 골이라는 마을의 유래, 근거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학생과시장 활성화 포럼, 시장문화기획단 구성,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조원도시락 배달과 온라인 쇼핑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산 중앙시장은 한신대학교 및 안양대학교와 협력해 시 역점사업인 미용과 화장품과 연계한 테마거리 조성, 점포운영역량 개선, 20대 젊은 층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 및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도는 2012년 지원 사업비로 1개 시장 당 컨설팅 및 시범사업비 1억원, 실행사업비는 8억원 내외로 매장 면적 3000㎡와 점포수 100개를 기준으로 차등지원 할 방침이다. 도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개 대학을 선정해 119억원의 지원을 했으며 안양 중앙시장은 곱창거리를, 용인 중앙시장은 순대타운,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가톨릭대학 전통시장 동아리 시장통과 상인회의 공동 주점이벤트, 족구대회, 시장 OX 퀴즈, 사진공모전 등을 통해 고객과 매출이 20~40% 정도 증가했으며 수원 팔달문시장은 아주대학생으로 팔달문시장 기획단을 구성하고 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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