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부천 전통시장 큰 장날

아주경제 기사입력 2012-05-23 10:57  | 기사수정 2012-05-23 10:57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27일 부천시 관내 17개 전통시장에서 큰장날(세일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린다.

특히, 부천역곡북부시장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덤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큰 장날(세일데이) 행사는 대형마트 의무휴일제인 매월 4째주 일요일에 맞추어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품목별 5~10% 세일을 실시해 시장을 더 많이 알리고 고객들을 많이 유치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17개 전통시장에서 큰 장날(세일데이)행사를 시작했다.

이는 경기도내 전통시장중 큰 장날 행사에 10개 지자체 31개 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천에서 절반이 넘는 무려 17개 시장이 참여해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27일 개최되는 행사는 오후1시부터 인근 지역의 어린이, 학부모,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점도 꾸리고, 물건도 팔고, 떡메도 치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풍물패 여는 공연, YG반올림 통기타 공연, 어린이 방송댄스 등 다양한 공연, 솜사탕나누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시장풍경 그림그리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우수 전통시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모범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형마트가 부럽지 않도록 상인들 스스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어 전통시장이 활력이 넘치고 정이있고 재미있는 곳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Posted by 역곡상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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