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물가안정 모범전통시장 지정 운영

부천시(시장 김만수)에서는 서민 물가안정대책 일환으로 역곡북부시장을 “물가안정모범전통시장”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역곡북부시장은 2010년에 비가림용 아케이트 시설을 완료하고, 공중화장실, 고객편의센터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금년 말 완료를 계획하는가 하면, 이벤트행사, 공용쿠폰제, 시장쉼터 등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영현대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장이다.

시가 물가안정모범시장으로 역곡북부시장을 지정하게 된 것은 대규모점포 등 대형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이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여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마케팅 기법,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변화 등 경영현대화 발전 전략의 방편으로 2007년부터 추진한 5개년에 걸친 장기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9월에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물가안정모범전통시장” 심볼마크 개발하고 역곡북부시장의 정?후문, 동문1?2, 서문1?2, 총 6개의 출입구에 상징문주 설치를 완료했다. 향후 각종 홍보물(조끼, 앞치마 등) 제작시 모범시장을 표기하여 시장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역곡시장 상인회장은 “시설현대화에 이어 최첨단 마케팅 기법을 도입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이 날로 증가해 점포별 매출액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금년 10월에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대구에서 개최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역곡북부시장을 대형매장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물가안정모범시장으로 성공시키고, 나아가 물가안전 모범전통시장을 타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 전영만기자

경인매일 2011년 10월 27일

Posted by 역곡상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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