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개 전통시장 '봄맞이 세일데이'

2012년 4월 9일 중부일보

안양시는 5개 전통시장에 대해 봄맞이 세일데이를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일 박달시장을 시작으로 관양시장 10일, 호계시장 11일, 남부시장 12일, 중앙시장 13일 각각 봄맞이 특별 세일데이를 시작한다.


세일데이 기간에 해당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은 모든 업소에서 적게는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가격에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남부시장은 일정가격 이상 구매할 경우 쇼핑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관양시장은 모든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를 지급한다.


호계시장은 2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 대해 라면 5개들이 한 셋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세일데이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부터 매달 시장별 하루씩 운영되면서 전통시장의 축제성격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살리기 5개년 계획을 수립, 아케이드 설치와 화장실 및 주차장 설치 등 시설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공직자 전통시장 이용의 날 운영, 배달서비스, 각종 이벤트 그리고 온누리상품권 판촉 지원, SSM규제조례 공포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길”이라며 평소에도 공무원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두호기자/kdh@joongboo.com

 

Posted by 역곡상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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