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달 메르스 여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전통시장 상인들이 매주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법을 찾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 현장을 김혜옥 시민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여파로 움츠렸던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많은 상인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덕분인데요.

부천역곡북부시장에는 반찬도 만들고 장보기도 하는 전통시장 요리교실이 있습니다.

싱크
"오늘 저녁에 어떤 메뉴를 먹을까? 이런 고민 많으시잖아요. 그럴 때 손님이 찾아왔을 때 특별하게 대접하고 싶은 춘천 닭갈비쟁반 막국수로 설명 드릴게요."

전통시장 요리교실에서 이웃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장보기를 하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 인터뷰 】신경호/부천역곡북부시장 사업단장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여러 주부님들의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 라는 고민에 착안을 해서 시작을 했는데요.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서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사업 중 하나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시기에 전통 시장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가 기대됩니다.

【 클로징 】
지역경제 살리기로 시장전체가 똘똘 뭉친 부천역곡북부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시민기자 김혜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