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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7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님 워크숍 특강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님 워크숍 특강

전통시장이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달라는 국무총리실 지시가 있었답니다.

4년전 워크숍은 술판이었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은 전부 불만뿐이었답니다. 정부탓 등등 말이죠.
피해의식만 있고,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강의 등등은 두번째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왜 전통시장이 어려워졌는지부터 이해를 시켜야 했다고 합니다.

포인트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었습니다.
1) 왜 전통시장이 어려워졌는가 이해시키자
2) 상인 전부를 교육시킬 수 없다
   => 상인대학 수료자를 정예로 만들자.
3) 전국 1517개 시장이 있는데, 정부지원 가능시장은 1283개이다.
4) 교육도 일괄적으로 하지 말고,
   => 지역/시장특성에 따라 강의가 달라져야 한다.
5) 강의하기 전에 해당지역 상권 연구부터 해보자.

2009년 워크샵부터 상인대학 졸업자로 구분해서 모았더니, 분위기가 달라졌답니다.
요즘은 시장 사람이 바뀌었다.
상인조직도 탄탄하고, 봉사도 하고, 시장에 가면 자랑하기 바쁘다고 합니다.

2011년 통계를 보면 활성화되는 시장이 많아지고, 침체되는 시장 숫자는 주춤해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상인대학 출신자들의 공로로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상인대학 졸업자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합니다.

70년대는 물건을 사고 싶어도 파는 곳이 적어 손님이 제발로 찾아왔으나,
90년대에는 공급과잉이 되어 소비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인터넷과 전화기가 발달해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물류시스템의 발달로 주문한 다음날이면 집에 물건이 도착하고,
인구비율의 변화로 시골에 사람이 없고 소비할 수 있는 주체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장사가 변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상인들이 자기자신을 너무 비하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나는 장사꾼이 아니라 사업자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Posted by 역곡상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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