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다양한 이벤트 실시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입력 2012.09.17 10:38:49 | 최종수정 2012.09.17 10:38:49

주영민 기자= 부천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 모두가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는 21일 부천시 공무원 판타지아락밴드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오후 7시 소사구 조공시장에서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판타지아락밴드의 흥겨운 노래자랑과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5일 국내최강 퓨전음악 경기문화의전당 경기팝스앙상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오후 4시 오정구 원종종합시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매혹적인 전자바이올린의 선율과 파워풀한 리듬으로 새로운 장르의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로 뉴에이지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시는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에 문화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전통시장의 ‘큰 장날(세일데이)’을 마련해 매월 2째, 4째 주 일요일에 진행키로 했다.


‘큰 장날’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품목별 5~10% 세일을 실시해 시장을 더 많이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추석을 맞아 역곡북부시장, 오정재래시장, 원종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등에서 경품행사, 쿠폰발행, 특가판매, 고객참여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생활경제과 서근필 과장은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에 의하면 18만5000원(전통시장) ~ 25만8000원(대형마트)로 전통시장이 더 저렴하게 나왔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공무원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추석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한다면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역곡상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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