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시장'큰장날'연다

부천 전통시장'큰장날'연다

인천일보 2012년 05월 25일 (금)

▲ 오는 27일 부천시내 17개 전통시장이 큰 장날 행사를 연다. /사진제공=부천시

오는 27일 부천시 관내 17개 전통시장에서 '큰 장날(세일 데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부천역곡북부시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덤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천시는 4월부터 관내 17개 전통시장에서 '큰 장날(세일데이)행사'를 시작했다.

이는 경기도 내 전통시장중 큰 장날 행사에 10개 지자체 31개 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천에서 절반이 넘는 17개 시장이 참여해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큰 장날(세일 데이) 행사'는 대형마트 의무휴일제인 매월 4째주 일요일에 맞추어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품목별 5~10% 할인을 실시해 시장을 더 많이 알리고 고객들을 많이 유치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날 열리는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인근 지역의 어린이, 학부모,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점도 꾸리고, 물건도 팔고, 떡메도 치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풍물패 여는 공연, YG반올림 통기타 공연, 어린이 방송댄스 등 다양한 공연, 솜사탕나누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시장 풍경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천시 관계자는 "우수 전통시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대형마트가 부럽지 않도록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모범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