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 장터 ‘와글와글’ 매출 2배 성장

부천 역곡북부시장, 다양한 문화체험 고객 유치

부천 전통시장이 전국의 모범시장으로 성장해 주변 지자체의 부러움과 주목을 받는 가운데 우수사례로 타시군의 벤치마킹이 대상이 되고 있다.


시에서는 금년 들어 ‘1시장-1대학’특화사업과 연계한 ‘문화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에 의거, 시범사업으로 역곡북부시장에 문화콘셉을 도입했다. 체험행사, 휴게공간 제공, 각종 공연 등을 실시함은 물론 TV,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서의 변화를 모색해왔다.

그 결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기 시작하면서 종전 대비 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대형마트 부럽지 않은 자신감을 부여하고 단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며, 고객들에게는 신나는 장터를 다시 찾고 싶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선지키기, 친절, 청결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난 달 21일에는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EXCO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시장을 찾은 역곡동의 한 주부는 “예전과 비교해 시장이 깨끗해지고 상인들도 친절하다. 시장 중간에 고객쉼터라는 휴게실이 있어 잠시 쉬면서 차도 마실 수 있어 전통시장이 정겹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자주 이용할 것”이라 했다.

또한 다가오는 오는 5일에는 올해 들어 3번째로 낮 12시부터 역곡북부시장 입구에서 노래자랑 등 공개방송이 있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시장 주변이 들썩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이 전통시장으로 많이 나와 장도 보면서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부천의 20개 전통시장에서 공연도 즐기고, 쉬면서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부천시 전통시장을 신나는‘복사골 장터’로 네이밍을 정하기도 했다.

부천/박혁구기자 heyaggu@sudokwon.com

수도권 일보 2011년 11월 02일

Posted by 앞서가는 역곡상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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