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골리앗을 이기다 - 동네상권 생존기
역곡상상시장이 알려요/보도자료 2012. 4. 6. 15:04 |3. [성공포커스] 다윗, 골리앗을 이기다! 동네 상권 생존기!
골목 상권까지 장악한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대기업과 맞닥뜨린 상황에서 치열한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이겨낸 상인들이 있다! 도로하나 사이에 두고 대형마트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천의 한 재래시장(역곡북부시장입니다 - 편집자 주)은 지난해에 비해 손님이 40% 증가하며 재래사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2년 전, 죽어가는 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똘똘 뭉쳐 시장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는데! 시민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통로를 넓히고 시장 홍보를 위해 상인들이 방송팀을 만들어 직접 홍보 뮤직비디오를 만드는가 하면, 홍보전단지 하나도 멋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POP(손글씨)를 배우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변화된 시장을 알리기 위한 축제를 기획하고 인근 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5% 할인을 해주며 젊은 층을 사로잡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지난해 추석부터 손님이 늘기 시작해 매출도 20-30% 성장했는데! 대형마트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다시 일어서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런가하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동네 빵집들이 줄줄이 망해가는 와중에 반대로 동네 빵집 때문에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이 7개월 만에 문을 닫은 이례적인 사건이 생겼으니~ 수원의 한 골목에서 13년째 빵집을 운영 중인 이향란 손민식 부부! 단 둘이서 소박하게 빵집을 꾸리던 중 지난해 6월 식당하나 사이에 두고 직원 8명의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이 버젓이 들어섰다! 매출이 반 토막 나고 당장 생계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부부는 품질 향상은 물론, 대기업 빵집보다 가격은 낮추고, 매주 2+1 행사를 하는 등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경쟁력을 키웠다는데!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들만의 경쟁력으로 생존권을 지켜낸 동네 상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취재했다!
- MBC 생방송 좋은아침 1445회 (2012년 3월 5일 방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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